닭고기, 산란계, 오리의 수급조절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일제히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다음은 각 수급조절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위원 명단.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 “GPS·PS입식통계 확보 급선무”
협의회장에 김정주 교수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는 수의과학회관 5층 회의실에서 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협의회장으로 건국대학교 김정주 교수가 맡기로 결정되었으며 13명의 수급조절협의회 위원이 구성되었다. 이날 자리에서 회의 참석자들은 신뢰할만한 통계의 확보가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한국계육협회 정병학 회장은 “그 동안 수급조절에 가장 어려움이 많았던 것은 입식물량의 정확한 통계를 알 수 없고 환우물량이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는 점이었다”며 “GPS·PS 입식통계를 정부통계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축산정책국장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김용철 상무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 ▲한국계육협회 정병학 회장 ▲한국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 ▲㈜하림 이문용 대표 ▲체리부로 박종걸 부회장 ▲삼화원종 이상배 대표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병준 박사 ▲축산물품질평가원 신승구 본부장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희철 과장 ▲한국계육협회 김한웅 상무<이상 무순>.
산란계 수급조절협의회 “환우계군 등 정확한 물량 파악 중요”
협의회장에 류경선 교수
산란계 수급조절협의회는 대한양계협회 회의실에서 협의회 구성을 진행했다. 협의회장으로는 전북대학교 류경선 교수로 결정되었고 12명의 수급조절협의회 위원이 구성되었다. 산란계 수급조절협의회에서도 정확한 데이터의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수급조절을 위해 가격 예측시 환우계군 등의 물량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수급조절협의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회의로 발전하기 위해 양계협회와 계란유통협회 등의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산란계 수급조절협의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축산정책국장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 ▲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 ▲한국난가공협회 유재홍 회장 ▲㈜조인 주재진 전무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병준 박사 ▲축산물품질평가원 신승구 본부장 ▲한경대학교 장경만 교수 ▲대한양계협회 황일수 상무<이상 무순>.
오리 수급조절협의회 “F1 종오리 근절방안 마련을”
협의회장에 장경만 교수
오리수급조절협의회는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1차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무국은 한국오리협회에서 담당하며 협의회장에는 한경대 장경만 교수가 선출됐다. 특히 오리수급조절협의회가 출범하면서 오리업계는 크게 환영했다. 더욱이 오리는 수급조절이 다른 품목에 비해 한결 수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의 경우 종오리 수입쿼터를 오리협회에만 있을 시기에는 수급조절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신규로 진입한 종오리업체로 인해 수급과잉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리업계는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F1종오리의 근절과 항구적인 수급안정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리 수급조절협의회 위원
▲위원장 한경대 장경만 교수 ▲권재한 축산정책국장 ▲농협중앙회 김용철 상무 ▲한국오리협회 이창호 회장 ▲원천오리농장 마낙중 대표 ▲모란식품 김만섭 대표 ▲㈜팜덕 문순금 대표 ▲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 ▲삼호유황오리 이세종 대표 ▲한국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병준 박사 ▲축산물품질평가원 신승구 본부장 ▲축산과학원 최희철 과장 ▲오리협회 이강현 전무<이상 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