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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계농협, 대의원 간담회 열고 내년 사업계획 발표

판매기능 강화·내실성장…새 도약 다짐

김수형 기자  2013.09.09 1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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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실적 704억4천여만원
연도말 계획대비 50% 달성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2014년 내실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4일 경기도 광주 계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2013년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조합 경영상황과 내년도 사업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계농협은 경제사업 부분에서 올해 7월말 현재 704억4천7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연도말 계획대비 50.11%를 달성했으며, 연도말 추정실적은 1천225억5천300만원으로 87.17% 달성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해 경제사업 실적 증감요인으로는 구매사업 부분에서 신규농가 거래확대 및 산란계 사육수수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으며, 판매사업 부분에서는 신용사업수지 약화로 인한 경제사업의 신규거래처 확보가 어렵고 1분기 난가하락 및 할인행사 증가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4/4분기 추진 전략으로 사업확대를 위한 계속적인 신규농가 사료홍보 및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조합사료의 판매를 확대하고 7월 대비 계란고시가 상승에 따른 거래처 공급가격 현실화로 매출액 증대 및 신규거래처 유치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도 비전 및 목표로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 조성으로 판매기능을 강화하고 내실성장을 위한 경영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양계전문조합으로서 양계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대하고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내실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정길 조합장은 “많은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양계농협이 질적ㆍ양적으로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조합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