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발전에 공적을 남긴 기초자치단체장들에게 ‘지역농업발전선도인像’이 주어줬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선 김선기 평택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유영훈 진천군수, 황명선 논산시장, 홍낙표 무주군수, 김충석 여수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병목 영덕군수, 정만규 사천시장, 신장열 울주군수 등 10명의 시장·군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지역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 2003년부터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5월부터 지역농협과 시군지부가 추천한 자치단체장의 농업정책 추진현황 및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최원병 회장은 시상식에서 “농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 지자체장의 열정에 감사를 드리고, 농협도 시정과 군정의 동반자로서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