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 유일 생산에 관광까지…6차산업 표본으로
강원도 원주의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이 축산업계의 6차산업화 선두주자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돼지문화원은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13 대한민국 6차산업 박람회’ 의 부대행사로 ‘6쾌한 우리 농업겨루기’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축산업을 테마로한 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자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축산업의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순수 민간기업의 독자적인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돼지문화원은 장성훈 대표가 돼지인공수정센터와 종돈업(1차 산업)을 운영하면서 소시지, 돈가스, 만두, 떡갈비, 육포 등 다양한 돈육가공식품을 만들어(2차 산업) 직거래 유통(3차 산업)을 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돼지문화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관광,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6차산업의 표본으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