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천시 젖소퀸은 삼손목장 ‘삼손 애슐리 스트레스 195호’

포천홀스타인품평회 성료 “균형미 뛰어나…농가 개량 열정 확인”

이동일 기자  2013.09.16 10:14:22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33개 목장서 70두 출전

 

제8회 포천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영중면 삼손목장(대표 이재홍)의 삼손 애슐리 스트레스 195호가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했다.
포천시홀스타인검정연합회(회장 최명회)는 지난 11일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고수부지에서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를 개최했다.
총 9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영중면 삼손목장의 출품번호 904번의 삼손 애슐리 스트레스 195호였다. 이날 심사를 맡은 일본 북해도 다나카 목장의 마쓰바라 히데오씨는 심사평을 통해 “오늘 출품된 젖소들 모두 매우 좋은 체형을 갖춘 젖소다. 특히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젖소는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훌륭한 젖소”라고 평가했다.
주니어 챔피언은 묵방목장(대표 정윤호)의 묵방 아웃사이드 블락스톤 342호가 차지했고, 인터미디어트 챔피언은 람보목장(대표 김상수)의 람보 프라이드 오브 아이오와 볼튼 197호가 차지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포천낙농가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도록 낙농가 모두가 열정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인 포천축협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낙농현실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포천낙농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포천축협은 지역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명회 회장은 “홀스타인 품평회는 그 동안 젖소개량에 힘써온 결과를 확인하면서 각자의 농장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선진낙농기법을 교류하는 정보의 장이다. 오늘 출전하신 낙농가는 물론 포천지역 모든 낙농가들의 그간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비가내리는 가운데에도 33개 목장에서 총 70두가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