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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건강한 노년 위한 필수식품”

자조금관리위, 마포복지관서 노인 대상 우유교실

이동일 기자  2013.09.16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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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치매·골다공증 예방 효과 등 강의…어르신 관심 집중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강사에게 달려가 지금의 식생활에 대해 상담하고, 어떤 식으로 우유를 먹으면 좋겠냐고 질문을 쏟아냈다.
낙농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7일 서울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노인대상 우유교실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김은진 식품영양학 박사는 우유가 왜 노인건강에 필수적이냐에 대한 설명과 건강한 우유섭취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우유는 유아 뿐 만 아니라 노년기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영양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잘 모르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우유 섭취를 적극 권하는 것은 그 많은 좋은 영양소가 많이 포함됐기 때문이며,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도 이런 필수 영양소를 안정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특히 노년기에 가장 우려되는 질병인 치아질환과 치매, 골다공증의 예방에 우유가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우유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가장 쉬운 방법임을 명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낙농자조금에서 제공하는 우유를 마셨다.
낙농자조금이 추진하는 노인대상우유교실은 올해 총 30회 계획이다. 이 가운데 총 25회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