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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축협, 후계 축산인 육성

남양주=김길호 기자  2013.09.25 14: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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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남양주=김길호 기자]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 13일 조합회의실에서 축산후계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남양주축협은 축산농가의 고령화가 가속되고 축산경기 침체와 한·미등 FTA체결로 인한 수입육 증가로 인해 축산농가의 사육기반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축산 후계농업인 양성을 통해 축산경쟁력 제고를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교육은 수의사이며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출신인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이학림 생산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축산 후계자 2세의 마음가짐과 축산방향 로드맵’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서응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농촌경제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희망이 있는 산업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이다. 젊은 축산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축산업에 임하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충분한 지혜가 있을 것 이라며 남양주 축협이 동반자가 되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 상호 자기소개 시간과 미래의 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발전시켜 남양주 축산발전에 기틀이 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