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음성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의하면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한우산업의 경쟁력제고와 한우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는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해야한다고 보고, 올해로 16번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이같이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대회는 전국에서 한우를 잘 기르는 137호에서 2두씩 모두 274두를 오는 28일 출하하여 29일 도축하고, 30일 경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두고 각축이 예상된다.
또 올 대회는 지난 1월1일 육량도체등급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도체평가기준도 변경하여 평가할 계획이며, 육량과 육질이 최고 수준에 도달한 개체를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11월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시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고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출품 농가는 경기도가 36호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강원=35호 ▲전북=22호 ▲경남=12호 ▲전남=11호 ▲경북=8호 ▲충남=7호 ▲충북=6호 순이다.
이와 관련,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현규 팀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관계기관과 유통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제하고“특히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수상축 시식회를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