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53% 차지한 383억
화학제제, 37%로 뒤이어
올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 늘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지난해 수출상위 13개 동물약품 업체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가량 증가한 713억원을 나타냈다.
상반기 수출액 713억원 중 원료는 383억원(53%), 화학제제 266억원(37%), 생물학적제제 57억원(8%) 분포도를 그렸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원료는 22%, 생물학적제제(백신, 진단키트)는 39% 각각 늘어난 수치다. 화학제는 세계 축산경기 침체 등에 따라 13% 감소했다.
올해 기준 수출 상위 13개 업체 수출점유율은 80% 정도다. 협회는 수출 후발업체 점유율이 20%로 증가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