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서 소비까지 지속가능 축산기반 조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박근혜 정부 5년간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2013∼201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하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박근혜 정부 발전계획의 특징은 지속가능한 농업 및 모든 농업인 행복을 위해 효율성을 기초로 소통과 배려의 농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농정의 3대 축인 경쟁력·소득·복지를 중심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쟁력 분야에서는 ICT·BT 융합 창조농업 및 6차산업화, 소득분야에서는 유형별 맞춤형 소득·경영안정, 복지분야에서는 지역·부처 연계 및 농촌 맞춤형 체감복지 확충에 중점을 뒀다.
여기에다 생산자 및 소비자와의 공감과 신뢰를 농정의 주요 기반으로 하면서 동시에 영세 농업인을 정책적으로 배려하는 정책도 수립했다.
특히 축산의 경우, 환경부담 완화를 넘어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축산물 생산에서 소비까지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단위 친환경축산단지 조성과 함께 수익형 산지생태축산 시범농장 및 산지축산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저지방 축산물 소비 확대 등 농축산물 균형소비 활성화를 위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신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