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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너도나도’ 한돈판매 인증

작년 롯데마트 첫 선정…홈플러스·이마트도 요청

이일호 기자  2013.10.02 1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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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관리위 심의위원회서 확대 승인…MOU체결 추진중


한돈 판매 인증을 받는 대형유통점이 대폭 늘어나게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한돈 판매 인증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갖고 올해 인증 신청 315개소 가운데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친 200개소를 선정했다. 

농가직영 판매장 23개소도 인증이 승인됐다.

농가직영 판매장은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판매장은 물론 도축장 직영 판매장, 농가 직접 납품업소 등도 인증대상에 포함돼 있다.

심의위는 특히 현재 1개소인 한돈판매 인증 대형유통점의 확대방안도 승인했다.

지난해 대형유통점으로는 최초로 롯데마트가 한돈판매 인증점으로 선정, 한돈존을 운영해 왔으나 홈플러스와 이마트에서도 인증 요청이 들어온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관리위는 이들 2개 대형마트와 MOU 체결 및 인증과정을 거쳐 우수하고 안전한 한돈만을 취급하는 별도의 판매대를 설치,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심의위는 또 한돈 음식점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전략적 MOA 체결 등도 조건부 승인, ‘영업적 이익과 인증점 확대’라는 공동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인증점으로 선정된 업소들은 인증교육 수료 후 인증서를 교부받을 예정이다.

한편 관리위는 올해 2013년도 음식점 200개소, 판매장 120개소 등의 인증목표를 마련한 바 있다. 농가직영 판매장은 올해 30개소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