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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본부 현장예찰·대응태세 강화

중앙·8개 도본부 42개 사무소 특별방역기간 비상가동

이일호 기자  2013.10.07 14: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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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의 FMD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현장방역을 대폭 강화한다.
방역본부는 지난 2일 FMD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화 유지를 위한 ‘FMD·AI 방역대책 상황실’ 현판식과 함께 본격 가동, 농장예찰 및 초동방역 출동태세를 구축했다.
본부와 8개 도본부 42개 사무소에 설치된 ‘FMD·AI 방역대책 상황실’에서는 전화예찰과 농장방역실태점검을 강화, 사전에 질병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방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가축방역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질병 유입 및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우제류·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방역교육을 집중 실시하되 분기별 ‘방역위생25시’ 정보지 발간과 방역홍보물의 농가 배포 및 8개 도본부에 배치된 전화예찰요원을 통한 농장 차단방역 및 소독요령 등 질병 유입방지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도 지속키로 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이주호 본부장은 “금번 특별대책기간은 내년 5월 FMD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주변국가에서 FMD와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북방철새들이 국내로 이동하는 시기를 맞아 재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직원들은 철저한 농장예찰과 적극적인 대농가 방역 홍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