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송아지 최우수상에 김주식·권오순씨
경산-미경산우 부문엔 이재영·최영모씨
경상북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3년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김홍길)는 지난 2일 경북 안동시 낙동강 둔치에서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박노욱 봉화군수, 채원봉 농협 경북지역 본부장, 최재철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박순흠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장, 경북도내 축협조합장 및 축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수송아지 부문에서 총 80두가 경북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기 위해 경합을 벌였다.
각 부문별로 수송아지부문의 최우수상은 권오순(안동시 와룡면)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길의재(상주시 만산동)씨, 장려상은 정현숙(의성군 금성면)씨가 선정됐다.
암송아지 부문의 최우수상은 김주식(상주시 내서면)씨가 우수상은 김명석(포항시 기계면)씨, 장려상은 이선미(영주시 안정면)씨가 수상했다.
미경산우부문의 최우수상은 최영모(안동시 북후면)씨가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상은 이수원(군위군 의흥면)씨, 장려상은 김 진(구미시 도개면)씨가 받았다.
경산우 부문의 최우수상 이재영(상주시 내서면)씨가 우수상은 채종관(칠곡군 기산면)씨가 장려상은 양승남(문경시 영순면)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열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는 이연우(경주시 내남면)씨가 출품한 1++A등급 도체중량 409kg의 경주천년한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kg당 3만199원에 경락됐다. 우수상에 성상열씨(경산시 와촌면)가, 장려상에는 고령성주축협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급육에서 입상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입상한 한우는 농협사료 울산지사에서, 장려상을 입상한 한우는 경남지사에서 공급한 사료를 급여한 것으로 농협사료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상주시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안동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