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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단결로 위기 극복…낙농발전 앞장

천안공주낙협 조합전이용대회서 결의…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도

천안=황인성 기자  2013.10.10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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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천안=황인성 기자]


천안공주낙협(조합장 장종수)은 지난 6일 천안 동성중학교에서 조합설립50주년 기념 2013년조합사업전이용대회<사진>를 열어 유난히 힘들었던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조합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낙농에 전념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장종수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기적인 축산업계 불황으로 축산인들이 힘들게 축산을 하면서 지쳐있다”며 “그동안 조합원들의 참여로 위기를 극복해 왔듯이 앞으로도 화합하고 조합사업에 참여해서 위기를 넘기고 어려워도 축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모으는 날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한 이상관(대명목장) 등 16명에게 감사패를, 장동찬·유수상조합원이 원유품질 향상 감사패를, 한상수·정인영 조합원이 농협사료충청지사장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조합원자녀 장학금전달식도 갖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조합원 자녀중 온양 한얼고 2년 이선정 학생 등 고교생 7명, 우송정보대 1년 정승희 학생 등 대학생 28명에게 각각 고교생은 50만원 대학생은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조합원들은 김상복 조합원의 낭독으로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결로 위기를 극복하고 낙농발전에 앞장선다는 등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원들은 지역별로 4개 팀을 구성해서 공굴리기, 릴레이, 우유마시기, 제기차기 등 게임을 하면서 깊어가는 가을하늘 속에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