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판동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사진>이 아시아수의과대학협회(AAVS, Association of Asian Veterinary Schools) 부회장에 선임됐다.
지난달 5~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제 12차 AAVS 회의에서 류 학장은 AAVS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제 13차 AAVS 회의를 한국에서 열기로 의결했고, 내년 회의에서 류 학장은 AAVS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는 내년 6월 초 제 13차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류 학장은 제 12차 회의에서 '서울대 수의교육의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를 갖고 한국 수의학 교육을 소개했다.
AAVS는 학술대회개최, 인력교류, 교육연구 정보교류 등을 목표로 2001년 서울모임에서 설립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타이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시아 30여개 수의과대학의 학장 혹은 대표자가 참석하고 있다.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