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700여명·사진작가 200여명 참여 열기
어린이들과 사진작가들이 푸른 초원을 뛰어다니는 말을 주인공으로 해서 각각 그림과 사진 솜씨를 뽐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12일 안성팜랜드에서 ‘제1회 어린이 말그림 그리기 대회’<사진 오른쪽>와 ‘제3회 농협 안성팜랜드 말사진 공모전’<사진 위>을 개최했다.
어린이 말그림 그리기 대회에는 어린이 700여명이 참가, 마음속 말을 도화지에 새겨넣었다.
대회는 나이에 따라 8세 미만, 8~10세, 11세 이상 등 3개 팀으로 나뉘었고, 각 팀에서 황서동(아이림 어린이집), 이채민(비룡 초등학교), 강지훈(동삭 초등학교)군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말사진 공모전에는 200여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자웅을 겨뤘다. 안성팜랜드는 오후(3시부터)와 일몰, 야간촬영 등 3부에 걸쳐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당선자와 당선작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그 결과는 향후 발표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말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자태는 훌륭한 그림과 사진소재가 된다”며 “이러한 관심과 애정은 말산업이 향후 축산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커가는데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