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전·함안 이어 4번째…생산력 Up
사료 생산성 극대화 설계 첨단기술 결정체
양돈·양계 전문…연간 최대 50만톤 생산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지난 16일 전북 익산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배합사료 공장 ‘익산 신공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또 하나의 익산시대를 열었다.
이로써 천하제일사료는 인천, 대전, 함안에 이어 4번째 공장을 갖게 됐다.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익산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익산공장이 앞으로 천하제일사료의 중심공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능력이 월간 2만톤에서 5만톤으로 늘어나게 됐기 때문이다.
또 익산공장이 천하제일사료의 중심공장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가축 사육두수가 늘어나는 호남, 충청지역을 공급 시장으로 하면서 동시에 군산항을 배후에 두고 있어 원료 조달 등 물류를 효과적으로 경쟁력 있게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익산공장은 최고의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배합후 분쇄 시스템이라든가 새로운 개념의 분쇄기 멀티크랙카, 벌크사료와 지대사료의 동일한 제품 빈 사용, 통합 액상 계량 시스템 등 새로운 사료공장 운용이론과 첨단기술의 결정체로 사료 제조 생산성을 극대화 하도록 설계됐기 때문.
천하제일사료는 이에 따라 궁극적으로 이러한 익산공장의 강점이 고객들의 사업성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하운 천하제일사료 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익산공장의 최고의 생산성과 물류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익과 가치를 제공해 나가면서 천하제일의 핵심 가치인 ‘천하제일과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를 성실하게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도 기념사에서 최신 설비들과 어우러져 고객이 원하는 사료를 맞춤형으로 생산함으로써 이를 글로벌시대에 경쟁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
조남조 한국사료협회장은 국내 사료 생산 1위답게 앞으로 대한민국 축산사료산업의 선도 역할을 기대한다며 천하제일사료의 익산 신공장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익산 신공장은 양돈과 양계사료만을 생산해 내는 축종전문 공장으로 연간 최대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최고의 품질(고객성공 최우선)과 최고의 생산성(글로벌 생산성 1위), 최고의 안전성(HACCP)을 추구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그런 만큼 대한민국 축산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지역경제에도 공헌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