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이영규 감사 후보접수…대의원회 동의 거쳐야
내달 14일 치러질 한돈자조금 집행부 선거가 후보간 경합없이 끝날 전망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관리위원장과, 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나설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 부문 모두 단독으로 입후보가 이뤄졌다.
우선 관리위원장의 경우 이병규 대한한돈협회 제18대 회장 당선자만이 후보 접수를 마쳤다.
대의원회 의장 역시 경북 고령의 이상용씨(한돈협회 이사) 1명만 입후보했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에는 김성진(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이영규(도드람양돈조합장) 현 감사가 후보로 접수됐다.
이에따라 이들 후보들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무투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관련규정에는 대의원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원칙으로 하나, 단일후보일 경우 대의원회의 동의를 얻어 무투표 당선이 가능토록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