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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우 고급육 생산 위한 국제 심포지엄

농진청, 각국 전문가 초청 사양관리 등 기술 공유

김수형 기자  2013.10.23 1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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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육질 1등급을 받아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한우농가들에게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신 고급육 생산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는 28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제5회 한우 고급육 생산 국제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과학기술을 이용해 한우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비육우의 영양생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 중인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을 초청, 각 나라별 영양생리와 최신 생명공학 융복합기술을 통한 고급육 생산 연구결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시기 송아지 대사적 각인에 따른 반추위 발달 및 육질 분석 연구(국립축산과학원 박성권 박사), ▲일본화우의 성장호르몬 유전자 내 단일염 기서열의 중요성 연구(일본 도호쿠 대학 K. Katoh 교수), ▲비육우의 탄수화물 및 지방대사 연구 : 성장, 유전력 및 사료영양 조절의 관계(호주 머독대학 D.Pethick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박성권 연구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최고 수준 과학자들의 최근 연구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마블링 중심의 한우 연구를 다각화하는 한편,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신개념 고급육 생산 연구와 한우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