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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동물질병진단 국제 워크숍

아시아 11개국 대상 주요 동물질병 진단기술 등 전수

김영길 기자  2013.10.23 16: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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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아시아 11개국 관계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베트남, 네팔, 몽골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19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은 5개의 OIE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는 검역본부가 수의과학기술분야 선도 기관으로서 아시아 지역 OIE 회원국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워크숍에서는 검역본부의 동물질병 진단·방역관리·동물검역과 역학연구 동향이 소개됐다. 또한 OIE 표준실험실 인정 질병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FMD,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백신과 진단키트 등 국내 주요 동물약품 수출품목을 홍보했다.
참가국에서는 각국별 동물질병 발생상황을 알렸다.
검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국내 동물약품 수출촉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참가국 방역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동물위생관련 방역과 연구정보를 공유해 보다 효율적인 국내 방역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