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학비부담 경감케…또다른 나눔 행보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나눔’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4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대학생 19명, 고등학생 2명 등 모두 21명에게 3천900만을 전달했다.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평소 부모에 대해 ‘효’를 다하는 조합원 자녀로서 대학생에게는 2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서경양돈농협의 이번 장학금 수여는 축산업발전과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와관련 “조합원들의 구심체인 협동조합이 학비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조합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나눔’과 ‘상생’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우리 조합이 그간의 난관을 극복하고 건전조합으로 자리매기하고 있는 만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은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