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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자조금, 거출금 인상 관한 농가 입장은…8개 지역서 “현행 유지를”

11개 지역 사업설명회 3곳만 인상 동의…대의원총회서 최종 논의키로

이동일 기자  2013.10.30 1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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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낙농자조금의 순회사업설명회가 마무리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총 11개 지역에서 이번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면서 그간 낙농자조금의 사업 실적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낙농자조금 거출금 인상에 대한 농가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 결과 3개 지역이 자조금 거출금 인상에 동의했고, 8개 지역이 거출금 현행 유지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위는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참고해 소위원회, 관리위원회를 거쳐 대의원 총회를 통해 최종 자조금 거출금 인상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이천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설명회에는 20여명의 낙농가들이 참석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자조금 사업에 대한 농가들의 이해를 돕고, 향후 자조금 사업에 대한 농가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라며 “자조금 거출금 인상에 대한 농가들의 의견을 주시면 이를 향후 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재논의 할 계획이다. 솔직한 의견을 개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