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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축협, 가축시장 활성화 장려금 지원

큰 소 전자경매시장 개장 맞춰 도입…1++등급 15만원

논산=황인성 기자  2013.11.04 1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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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논산=황인성 기자]


논산축협이 가축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려금 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논산축협은 조합원이 도축을 앞두고 있는 소를 출하할 경우, 거래된 해당 가축(이력제상 3개월이상 조합원 본인 명의 확인)이 1주일내 도축후 A B 1++ 등급을 받을 경우 15만원, A B 1+ 등급을 받을 경우 1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지난 달 28일 송아지 전자경매에 이어 큰 소 전자경매시장<사진>도 운영키로 하고 이 같은 가축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논산축협은 이날 아침 7시 부적면 소재 가축시장에서 임영봉 조합장과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농가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큰 소 전자경매시장 개장식을 갖고 큰 소 전자경매를 시작했다. 

논산축협은 그동안 송아지 전자경매를 실시해 왔으나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우상인들이 편리하게 고품질의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한달여의 준비 끝에 큰소전자경매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큰 소 전자경매시장은 매월 넷째주 월요일(국경일이나 휴일인 경우 다음날 영업)에 개장하며 7시에 큰 소를 경매하고 10시에 송아지경매가 이어진다.

큰 소 전자경매 대상은 12개월이상 모든 한우가 가능하며 임신우는 수정표를 제출해야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경매일 3일전까지 논산축협 지도과로 신청하고 경매대상우는 경매 당일 오전 5시까지 가축시장에 도착해야 한다.

큰소전자경매 첫날 출장두수는 암소 91두, 수소 6두, 거래두수는 암소 71두 수소 4두, 최고가는 암소 5백21만원 수소 4백17만원, kg당 최고단가는 암소 8천363원, 수소 6천892원이 나왔다. 송아지는 암송아지 44두, 숫송아지 149두가 나와 모두 거래됐으며, 최고가는 암송아지 1백63만원, 수송아지 2백52만원을 받았다. 

한편 출장우중 유찰된 소는 조합원에 한해 5만원의 운송비를 보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