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수입 증가 지속…누적량 전년대비 14.7%↑
9월 원유생산량이 전년대비 1.2% 감소하면서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9월 일평균 원유생산량은 5천720톤, 9월 총 생산량은 17만1천589톤으로 집계됐다. 9월 누적 생산량은 157만2천톤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했다.
유성분과 유질을 살펴보면 유지방과 체세포의 1등급 비율이 각각 3.87%와 35.4%로 감소한 반면, 세균수 1등급 비율은 98.4%로 소폭 증가했다.
9월 유제품 수입량은 치즈와 탈지분유가 각각 19.9%, 13.7% 증가했다. 전체 유제품의 9월 누적 수입량은 14.7% 증가한 119만6천톤으로 조사됐다.
누적 수출량은 조제분유와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의 증가로 전년대비 4.6% 증가한 7만톤으로 나타났다.
유제품 소비량은 학교 개학으로 인한 우유급식 물량이 증가해 백색시유가 3천987톤/일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발효유와 치즈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누적량으로 보면 백색시유의 소비량은 0.7% 감소했고, 치즈와 발효유의 소비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