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틱스·고려동물약품(대표 하현제)은 젖소의 건유기에 유두의 보호를 할 수 있는 팃실(teatseal·사진)을 공급하고 있다.
고능력우 일수록 건유는 에너지의 재충전 기간으로 생각하고 철저한 사양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 많은 낙농가들이 건유기를 별로 신경 쓰지 않거나 간혹 착유우와 건유우 구분 없이 사양관리하고 심지어는 착유사료를 건유우에 급여하는 농가도 있다.
건유기는 다음 비유기를 위해 유선의 발육을 준비하고 분만시에 발생하는 대사성 질병을 줄이기 위한 관리의 기간으로 이 기간에는 유방염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며 번식기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향후 분만 후 목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간으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로 한다.
낙농 전문 수의사인 하현제 대표는 건유에 들어선 젖소에게는 건유기를 세분화해 전건유, 건유, 건유초기, 분만전, 분만기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하고 건유기각 단계의 적절한 관리는 다음 비유기에 유량을 향상시킬 수 있고 어미소와 송아지의 건강문제와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팃실은 건유에 들어간 젖소의 유두내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케하여 각종 세균이나 미생물의 유입을 막는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건유할 때 유두를 깨끗하게 소독을 후 한 꼭지 당 1개씩 주입을 하고 분만 후 손으로 유두를 짜주면 막혀있던 팃실이 유두에서 분리되면서 원유가 나오기 시작한다.
체세포 15만 이하의 개체에서는 팃실을 단독 사용하면 분만 후 항생제 잔류걱정 없이 납유가 가능하다.
성분으로 제품 1g당 Bismuth sudnitrate 650mg, Aluminum-di-tri-stearate 48mg, colloidal anhydrous silica 294mg이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