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락가 11만1천원 기록
예년 보다 다소 낮게 형성돼
평균수취가는 765만7천여원
전국에서 최고의 한우 260두가 자웅을 겨룬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대통령상을 받은 한우가 최고가 11만1천원에 낙찰되면서 막을 내렸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우 2두가 각각 11만1천원과 10만1천원에 낙찰된 것을 비롯해 이날 평가대회에 출품축들의 평균 경락가격은 1만6천795원이었다.
특히 이날 평가대회에는 예년과 달리 경락가격이 높지 않게 형성됐다. 대통령상 2두를 제외한 평균 경락가격은 1만5천983원이었으며 최저 낙찰가격은 1만2천785원이었다.
1만2천원대에 낙찰된 두수는 4두였으며 1만3천원대가 20두, 1만4천원대 62두, 1만5천원대 60두, 1만6천원대 55두, 1만7천원대 34두, 1만8천원대가 6두, 1만9천원대에서 낙찰 받은 두수는 5두였다.
2만원대 이상에 낙찰된 두수는 12두 였으며 이중 1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개체로 3만2천원을 기록했다.
농가수취가격은 최고 4천989만4천원이었으며 평균 수취가격은 765만7천163원으로 나타났다.
260두 중 1천만원 이상의 수취가격을 기록한 것은 11두 였으며 1천만원대가 3두, 1천200만원대 2두, 1천300만원대 1두, 1천500만원대가 1두였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260두 중 1++등급이 115두로 가장 많았고 1+등급이 97두, 1등급이 43두, 2등급이 5두 였다.
육량등급은 A등급이 99두였으며 B등급은 103두, C등급은 58두였다.
한편 이날 출하된 소들의 평균 등심단면적은 101.65였으며 진천축협 이경복씨가 출품해 한우협회장상을 수상한 개체가 145로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