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금액 산출 입금방식…이전엔 구매자금 지원도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사진)가 또다시 조합사료 할인판매를 실시, 장기불황 추세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조합원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한달간 조합사료를 kg당 20원씩 할인 공급하고 있다.
매월 사료 이용량에 따라 할인금액을 산출, 조합원 개인통장으로 입금처리해 주는 방법이다.
서경양돈농협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운영여건속에서도 조합원 경영부담 최소화를 위해 매년 사료할인판매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초저금리의 사료구매자금 5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와 관련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과 환율의 불안정으로 조합 역시 힘든 시기이지만 생산원가 상승과 소비위축으로 돼지가격이 하락, 많은 조합원들이 난관에 처한 현실을 외면할수 없다”며 “조합원 농가와 고통분담 차원에서 사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