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그동안 지원해 온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이 얼마나 성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현장조사가 실시되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사시설현대화 지원 농가의 생산성 변화에서부터 사업만족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항목을 놓고 현장조사에 나선 것.
농축산부는 이번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성과 분석 뿐만 아니라 사업개선 방안 등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FTA 등 대외개방 확대에 대응, 축사 및 축산관련 시설 등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한우의 경우 한우사업단 소속농가이며, 양돈·양계는 전업농가이다.
이 자금을 지원 받은 농가에서는 축사·방역시설 및 부대시설 등의 개축과 개보수에 사용해야 한다.
농축산부는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년동안 총 2천916농가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