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화분사료 공동구매…연내 양봉농가 공급

농협벌꿀조합장협의회, NH무역과 현지검수 실시

신정훈 기자  2013.11.18 14:41:01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벌꿀조합장협의회(회장 김규동·신림농협장)는 지난 12일 서울 성내동 소재 NH무역 회의실에서 올해 제6차 협의회를 갖고 양봉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품질이 높은 벌 먹이용 화분사료를 공동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아카시아 개화기 이전 이른 봄에 벌에게 화분사료를 공급해 강봉군을 육성하고 채밀량 증대,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동구매 추진배경에 대해선 화분사료 품질 표준화 미비, 일부 유통업체 독과점, 불량제품 유통 성행 등에 의한 양봉농가 피해방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벌꿀조합장협의회는 NH무역과 함께 중국 현지공장 현지 검수 및 관리 감독으로 품질이 우수한 화분을 국내 양봉농가에 올해 안에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품질개선 및 가격경쟁을 위해 중국 채취산지에서 직접 매집, 가공도입 등 안정적인 물량확보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합장들은 식약처에 벌꿀 품질규격 제정을 조속히 추진을 해 줄 것을 촉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