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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 맞춤 서비스로 성과 ‘쑥’…뜨거운 호응

■양축현장 천군만마, 종개협 한우개량컨설팅 사업

조용환 기자  2013.11.18 14: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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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지역단위 개량결과 분석 지표화 제공
암소 유전능력 평가로 개량효율 높여

 

종축개량협회가 실시하는 한우개량컨설팅사업이 한우현장과 업계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2011년부터 올해로 3년 동안 한우개량컨설팅사업을 통해 혈통등록 이상의 한우 암소에 대한 유전능력을 평가하고, 지역단위 한우개량 분석결과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우개량컨설팅사업 참여농가 중 개량의지가 있는 농가에 한해 본회 직원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그 농장에 알맞은 맞춤식 1:1 개량컨설팅사업은 관련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암소능력검정사업·가축육종업무지도사업·암소유전평가사업 등으로 세분화하여 지역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본부와 지부의 체계적인 업무협조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우개량도 분석결과는 ▲거세우군 도체성적 현황 ▲근친계수 ▲KPN 사용내역 등 지역단위 한우개량추세를 한눈에 알 수가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유전능력평가 결과는 농가가 보유한 한우 암소의 유전능력이 해당 지역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기 쉽게 표기해 놓은 일종의 성적표다.
이 사업에서 분석된 자료는 각 지역축협 및 지자체뿐만 아니라 시·군 브랜드 등에도 제공하여 해당관할 농가의 개량지침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는 우량송아지 선발과 저능력우 도태장려로 우량축군을 조성할 수 있음은 물론 나아가 우량개체 증가로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종축개량협회의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은 앞으로 우량한우집단 조성은 물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