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책위’‘유통대책위’ 등 신설돼
새로운 선장을 맞은 대한한돈협회의 내부 위원회 기능이 대폭 확대된다.
한돈협회는 지난 13일 대전 유성에서 이병규 신임 회장 취임 후 첫 이사회를 갖고 ‘정책제도개선’, ‘방역대책’, ‘환경대책’ 등 기존에 3개였던 내부위원회를 모두 6개로 확대키로 했다.
위원회 기능을 보다 세분화, 전문화 하면서 유통문제와 양돈현장의 여론수렴도 확실히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유통대책’, ‘한돈산업 미래대책’, ‘평가’ 등 3개위원회가 새로이 신설됐다.
유통대책위원회에서는 돼지가격 안정을 비롯해 HACCP, 한돈유통판매장 사업, 대기업 돈육 수입량 조사 및 대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위원장은 손종서 경기도협의회장이 맡는다.
한돈산업 미래대책위원회는 자조금사업 개선과 양돈인 의견수렴, 교육시스템 개선, 한돈홍보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위원장은 김용환 강원도협의회장이다.
평가위원회에서는 위원회 운영과 평가 업무, 그리고 협회 직원 인사 등의 업무가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제도개선위원회에서 명칭이 변경된 생산기반대책위원회의 경우 유재덕 부회장이, 방역대책위원회는 김진갑 부회장이, 환경대책위원회는 이영균 부회장이 각각 위원장을 맡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