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김성진 감사 재선출…2년 임기 돌입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이 앞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이끌어가게 됐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1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의장,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그 결과 관리위원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병규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입후보자수와 선출임원수가 같을 경우 무투표 당선이 가능한 현행 대의원회 운영규정에 의거한 것으로, 이날 참석한 대의원 모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새로운 대의원회 의장은 역시 단독 입후보한 경북 고령의 이상용 대의원(한돈협회 이사)이 맡게됐다.
두명을 선출하는 대위원회 감사에는 경기도 안성의 이영규 대의원(도드람양돈조합장), 제주도의 김성진 대의원(한돈협제주도협의회장·제주도협의회장)의 재임이 확정됐다.
이병규 위원장과 이상용 의장은 한 목소리로 자조금의 주인인 한돈농가들의 여론을 반영하면서도 투명한 자조금사업 추진과 사업효율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