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사장 김재수)는 지난 8일 중국 충칭 만달아이메이호텔에서 ‘중국 중서부 한국농수산식품수입협의회’ 창립식을 개최, 중국 내륙시장 한국식품 진출확대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충칭, 청뚜 등 중서부 지역 1~3위 수입식품 바이어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충칭 타이신 홍잉차이 총경리 등 4명의 지역별 대표가 임명되고 수출업체와 현장 수출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는 북방, 화동지역에 이어 3번째로 창립된 한국식품 수입협의회가 됐다.
협의회 회원사는 충칭, 쓰촨성 청두, 구이저우성, 윈난성, 샨시성 시안, 닝시자치구 등 20개사이다.
aT는 앞으로 협의회에 수출업체 거래알선, 한국식품 정보제공 등을 통해 중서부 내륙지역에 한국식품 공급을 확대하고, 판촉, 홍보 등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현지에 한국식품 소비 붐이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중국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 2000년 2억 달러에서 2012년에는 12.8억 달러로 6배 이상 성장했으며 상하이 등 1선 도시의 한국식품 판매 인기를 내륙시장 2~3선 도시로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