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축사양표준 가금분과위원회는 지난 15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축산연구원에서 제1회 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촌진흥청이 2012년 한국가축사양표준을 축종별로 발간한데 이어 2017년 제3차 개정판을 발간키로 함에 따라 열렸다. 정식 회의 명칭은 ‘한국가축사양표준 제3차 개정 가금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다. 제3차 사양표준 가금분과위원회는 학계, 업계, 단체의 원로 등을 비롯한 국내 가금사양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제3차 개정판은 지난 제2차 개정판에서 누락되었던 부분의 추가와 보완, 그리고 추후 5년간 축산과학원 등 국내·외 학계의 연구결과와 각 소분과별 개정위원회에서 각종 세미나와 관련된 학계, 업계, 단체의 연구 자료와 문헌 등을 수집해 우리나라의 가금사양관리 여건에 맞도록 만들어 가금사양표준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삼수 농협축산연구원장은 ‘농협축산연구원 사업 활용을 통한 축산업 발전방안’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축산연구원의 최첨단 기자재와 전문인력 활용 등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