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사진)은 지난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 의결했다.
거제축협이 계획한 내년도 사업물량을 살펴보면 경제사업은 2013년 대비 86.5%가 증가한 420여억원이며 신용사업 중 예수금은 잔액기준 19%가 증가한 5천200여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14%가 증가한 4천500여억원, 공제료는 10%가 증가한 226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통해 14억9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비는 30여억원으로 책정하고 실익지원을 통한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거제축협은 201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초대형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차질없이 진행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거제지역 유통의 메카로, 지역종합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수용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경영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사랑과 협조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