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대한 참가업체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3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손정렬·한국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박람회 추진위원회 보고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참관객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참관객들 가운데 47%가 만족스럽다고 평가한 반면, 불편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에 불과했다. 참관 후 기여도에 대한 설문에서도 78% 이상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개선 사항으로는 동선 및 안내, 주차 문제 등을 지적했다.
기존에 박람회에서 제기됐던 냉난방 같은 문제에 대한 지적은 매우 적었다.
차기 박람회 개최 희망지역에 대한 설문에서도 50%가 대구지역을 꼽아 행사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반해 참가 업체들은 52%가 대전을 박람회 개최희망지역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손정렬 위원장은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 이번 박람회는 우리 축산업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여러 단체의 도움과 협조로 인해 가능했던 이번 박람회를 오늘로서 마무리 하고 이 자리를 빌어 그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