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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제품가격 강세 지속

수요 꾸준히 늘어…뉴질랜드·미국·EU 9월 생산량도 증가

이동일 기자  2013.11.25 1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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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제 유제품가격은 꾸준한 수요 속에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9월 호주의 원유생산이 감소한 반면, 뉴질랜드의 원유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지분유, 탈지분유, 유청분말 등 유제품 가격이 전월대비 다소 하락했다.
뉴질랜드의 9월 원유생산량은 전년대비 6% 증가한 258만2천톤을 기록했다. 기상이 호조되고 목초지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요증가로 인한 원유가격 상승도 생산량 증가의 동기가 됐다.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전년대비 1% 증가한 718만4천톤이다. 극심한 가뭄으로 감소했던 생산이 차츰 회복하고 있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일본의 9월 원유생산량은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곡물작황 악화와 폭염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U는 주요원유생산량이 증가했으며, 국제적으로 유제품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따라 원유생산량 증가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