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전축협, 축산물 유통판매체계 구축

운영공개회의…상생경영 주력 다짐

대전=황인성 기자  2013.11.25 16:34:07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이 다사다난했던 한해 결산을 앞두고 조합사업운영공개<사진>를 실시, 조합원들에게 조합사업추진현황을 설명하고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축산에 전념해서 축산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축협은 지난 15일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원과 대화를 겸한 ‘2013년조합사업운영공개’를 갖고 올해 사업목표 추진현황은 물론 축산업계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고 이럴 때 일수록 조합과 조합원이 화합하고 조합사업에 동참해서 축산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헌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축산물가격하락과 생산비증가로 인한 양축환경 불안으로 축산인들이 힘들게 양축을 해오고 있다”며 “조합원 중심의 다양한 지도·경제사업을 지원해서 조합원의 양축지원은 물론 조합원이 생산하고 조합이 판매해주는 유통체계구축으로 조합원이 양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조합장은 “한우가격하락으로 인해 양축농가들이 손해를 보면서 소를 키우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최대한 건전경영을 통해 양축농가의 지원역량을 키워 조합과 조합원이 상상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의 9월말현재 주요경제사업실적은 당기순이익 18억9천600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도말 사업 실적은 사료구매와 군납·계통출하 사업이 각각 111.9%와 114.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