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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모 전 한돈협회장, 장학기금 5천만원 쾌척

인재양성 의지…회장 재직시절 6천만원 사재 출연도

이일호 기자  2013.11.25 10: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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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민국 양돈인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이제는 평범한 양돈농가로 돌아간 이병모 전 대한한돈협회장. 

하지만 양돈인재 육성을 통한 양돈산업 부흥에 앞장서 왔던 그의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

지난 19일 이임식 자리에서 이병모 전 회장은 양돈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5천만원의 장학금을 협회에 기탁<사진>했다. 협회장 재직시절 사재를 털어 출연한 6천만원을 포함하면 이병모 전 회장 혼자서만 모두 1억1천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내놓은 셈이다.

이병모 전 회장은 “우수한 인재가 끊임없이 배출되지 않는다면 한국양돈산업의 미래를 보장할수 없다”며 “특히 전국 양돈인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협회 직원들이 보다 전문화되고 폭넓은 지식을 갖춰야만 제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학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