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는 돼지검정 종료체중의 상향조정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한돈협회는 돼지개량 측정을 위해 검정하는 구간의 종료체중을 90kg으로 정해 이용해 왔으나 그동안 돼지의 출하체중이 90kg에서 점차 상승, 현재는 115kg에 출하되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종돈장의 농장검정시에도 대부분 105kg에서 종료되고 있는데다 종료체중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세계적 추세를 감안할때더 적절치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돈협회는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검정종료 체중의 상향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얼마전 열린 돼지개량네트워크 추진위원회 실무협의회에서도 국내 검정종료 체중을 현행 90kg에서 105kg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