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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사료, 신년 전망·정보교류 한마당 ‘한우 고급육 생산 연구모임’

한우사랑 열정으로 미래 준비 ‘탄탄’하게

기자  2013.12.04 0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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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이사, 내년 한육우 시세 보합~약강세 전망
한우고기 공급량 올해보다 8.7%↓…수입량 3%↑
성보축산 “국무총리상 수상 비결, 철저기록·사양관리”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의 한우 고급육에 대한 열정은 오늘도 용광로처럼 타오르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7일 올해로 24번째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을 갖고, 한우사랑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천하제일사료는 이런 모임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서로서로 칭찬과 격려를 하며 한우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도 한우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얼마 전 열린 제16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조형일 영암 성보축산 대표와 기쁨과 축하를 나누는 따뜻한 자리였다.

 

◆이은주 이사(천하제일사료 비육우 PM)=2014년 한육우 및 세계 비육우 현황과 전망

이 뿐만 아니라 이은주 천하제일사료 이사(비육우 PM·사진)는 ‘2014년 한육우 및 세계 비육우 현황과 전망’을, 일본 송영목장 마츠나가 나오유키 대표는 ‘일본의 브랜드 소’에 대해, 가토 다이스케 마스다 대동물 진료소 수의사는 ‘육우생산에 있어서 영양의 기초’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이날 이은주 이사는 세계의 쇠고기 생산량은 5천862만5천톤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고, 쇠고기 소비량도 전년대비 0.2% 증가한 5천696만1천톤이라고 밝히고, 미국은 쇠고기 생산량과 소비량이 줄어든 반면 호주는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쇠고기 수출량은 미국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호주는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는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에는 한육우 사육두수와 호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한육우 사육두수는 270만∼275만두로, 사육호수는 11만∼12만호로 전망했다.
또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도 금년 대비 8.7∼13.5%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한우 암소와 한우 거세우 도축두수는 줄어드는 반면 미경산우 암소비육 도축두수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이사는 쇠고기 수입량은 올해보다 내년에는 3.0∼7.0% 증가, 26만톤으로 예상했다.
이에 1인당 쇠고기 예상 소비량은 9.5∼10.0kg으로 46∼48%의 자급률로 예측하고, 내년 한육우 시세는 대체적으로 보합세에서 약강세로 전망했다.

 

◆조형일 대표(성보축산)=희망찬 미래가 있는 성보축산의 교감과 소통속에 싹트는 행복 이야기

성보축산은 1991년 귀농 후 암송아지 2두를 시작으로 현재는 232두를 사육하고 있다. 2010년에는 현대화시설을 갖춰 친환경무항생제 농장으로 인증 받았으며, 올해는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보축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까지 가장 기본이 된 것은 기록관리를 철저히 한 점이라고 조 대표<사진>는 밝힌다.
조 대표는 기록관리 못지 않게 구간별로 그에 맞는 사양관리를 철저히 했음을 꼽는다.
여기에다 한우농장은 소비자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바른 먹거리를 위한 신뢰를 심어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사육환경에도 적지 않게 신경썼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한마디로 농장을 디자인했다는 것. 다시말하면 사업계획을 수립, 그에 따른 종합적으로 경영을 분석함으로써 농장 경영을 합리화했다고 밝힌다.
이를 통해 성보축산은 앞으로 지육량  460kg, A등급 40%, 등심단면적 110cm, 1+등급 출현율 8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보축산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파트너로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