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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화, 협동조합 중심으로”

한돈협 한중FTA 대책 회의…지적 이어져

이일호 기자  2013.12.04 1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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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관 품질관리 필요…‘기업형’ 견제역할도


FTA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협동조합 중심의 계열화사업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개최된 대한한돈협회의 ‘한-중FTA 대책 마련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회의’ 에서 상당수 참석자들이 그 필요성을 거론한 것이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지원센터 지인배 팀장은 계열화사업을 통해 돼지고기의 일관적 품질관리가 가능토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기업자본이 주체가 되는 계열화사업의 경우 자칫 양돈농가에게 불공정한 요인이 발생할수 도 있는 만큼 협동조합이나 생산자 중심으로 계열화사업 활성화 방안도 모색돼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돈협회 유재덕 부회장도 최근 기업자본의 양돈시장 확대에 따른 농가 거부감을 지적하며 이에 공감했다.

맥스피드 김형린 대표 역시 이들과 입장을 같이하면서 소비자중심의 양돈산업 실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양돈계열화사업 육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