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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시장 가격인하 유도…농협 선도적 역할을”

한우협, 인하요인 발생 불구 ‘사료업계 미온적’ 지적

이희영 기자  2013.12.04 15: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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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업계가 환률 하락 등 사료값 인하요인이 있는 만큼 농협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민간사료업체들이 사료값 인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농협의 선제적 가격 인하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축산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사료값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농가들이 사료값을 감당하기 힘들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조속히 사료값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환율하락을 가장 큰 인하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우협회는 “그 동안 사료값 인하의 걸림돌 이었던 환율이 9월 이후 1천50∼1천60원대로 하향안정되고 있고 옥수수와 대두의 국제가격도 크게 하락한 만큼 사료값 인하요인은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농협사료의 공익적 기능을 강조했다. 민간사료업체들의 견제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사료가 선제적으로 사료값 인하를 단행할 경우 민간사료업체들도 동참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