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부위 원료 활성화
다품종 소량 맞춤형 생산
보수교육 통한 전문가 양성
점포 확대시켜 접근성 강화
창업 초기 멘토단 지원도
국민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겠다는 SPN(Supply Protein to the Nation)사업이 드디어 수면위에 떠올랐다.
SPN사업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사업모델로서, 저지방부위를 맛있게 디자인한 육가공품을 공급해 축산물의 만성적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육점 현대화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낸다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 행복과 더불어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는 육가공협회가 제안한 사업계획이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식육판매업소에서도 식육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신설한 업종이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육가공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정부 3.0기조에 맞춰 육가공협회가 육가공 3.0을 기획한 것.
육가공3.0은 SPN사업을 통해 다품목 소량생산을 해 개인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고 다점포 중소매장이 많이 문을 열어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PN생산과 제품개발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컨설팅 및 기술교육을 실시해 선진국형 양질의 수제품을 생산을 확대해 나가고, 한국형 발효 육제품 및 웰빙제품 개발로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천연케이싱을 사용하고 국내산 친환경농축산물을 활용해 고급제품 생산을 확대해 나가 지역별, 매장별 차별화된 제품생산 판매로 소비자 기회에 맞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특성화된 레시피를 활용해 맞춤형 육가공 3.0의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SPN사업은 식품위생 안전관리가 최우선 기본 과제로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로록 SPN 생산제품은 소비자단체와 SPN사업자가 안전성을 공동으로 확인하고, HACCP인증은 기본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SPN전문이력을 양성하기 위해 독일형 Metzger, Meister 형태의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론 및 현장실습을 통한 전문기술 교육과 지속적 신제품 개발을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해 정기적인 선발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부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형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모델구축을 위한 교육, 자금, 인테리어, 기계설비, 경영관리 마케팅, 위생과 기술지원을 총괄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SPN사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창업 및 운영초기 3개월간 멘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4년간 대형매장 1개소, 전문매장 400개소, 소형매장 600개소를 개설하고, SPN사업추진을 위해 자문회의, 전문위원, SPN추진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