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지구축협(조합장 김학문)이 최근 임직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일 년 동안 모은 성금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김학문 조합장을 비롯해 101명의 임직원이 올해 모은 나눔기금은 321만8천원.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금액씩 모은 것이다.
광주지구축협은 지난 2011년부터 매월 나눔 기금을 모아 연말에 노사협의회를 통해 후원대상과 방법을 정하는 식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찾아 도와왔다.
올해는 나눔 기금이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곳에 쓰여 지길 원하는 임직원들의 뜻을 반영해 일 년 동안 모은 기금 전액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후원금으로 보내게 됐다는 설명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광주지구축협 임직원 전원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 말부터 운동본부가 시작한 1인1후원계좌 갖기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월 개인적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보내는 후원금과 별개로 모은 나눔 기금까지 이번에는 운동본부에 기탁했다.
광주지구축협 임직원들은 해마다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소외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면서 나눔축산운동 실천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1일 한우의 날에는 3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학문 조합장은 현재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장을 맡아 나눔축산운동 확산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