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물량 64만8천480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4일 홍콩을 상대로 계란 8만개를 추가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10년 2월2일 첫 수출을 한 이후로 9번째이며, 특히 올해는 6번이 진행되는 등 수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이 올해 수출한 물량은 46만7천500개로, 이로서 지금까지 수출한 총 물량은 64만8천480개로 늘어났다.
한국양계농협에서 수출한 계란은 홍콩 JUSCO 매장에 입점되어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콩의 JUSCO 매장은 국내 E마트 형태의 일본 대형할인매장으로 홍콩 내에 8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며 월 계란 판매예산액이 월 200만개에 달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
한국양계농협 측은 내년에도 수출에 앞장서며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홍콩지역 최대 유통체인업체인 PARK’n SHOP에 납품을 추진하고 있어 납품이 이뤄지면 더욱 많은 수출이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홍콩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마카오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로 농가의 소득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