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송아지문제 대책마련 시급하다.”
지난 10일 평창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강원지역 낙농인 대토론회에서는 육우송아지 처리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대설주의보에도 불구하고 현장 낙농가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높은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강원지역 낙농가들은 지역특성상 육우송아지 유통이 어려운 점을 호소하며 하루속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농가간 형평성을 고려 유업체 공쿼터 문제 조기 해결, 낙농진흥회 기준원유량 회수율 하향조정, 낙농진흥회 원유생산계약서 개선, 수입조사료 품질 문제, FMD 백신 문제, 협회비 거출 관련 유업체 협조 등을 제기했다.
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