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퇴비 군위축협, 액비 파주연천축협
우수 퇴비 지리산낙협, 액비 논산계룡축협
올해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에서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과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가 최우수축협에, 지리산낙협(조합장 박인석)과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 우수축협에 선정됐다.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에서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가 개최한 ‘2013 친환경 축산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퇴·액비 품질 우수축협을 시상했다.
퇴·액비 품질평가회는 농협축산경제가 가축분뇨 자원화 축협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가축분뇨 퇴·액비에 대한 경종농가의 신뢰확보와 자원순환농업 확산을 위한 것이다. 올해 품질평가에는 공동자원화, 경축순환센터, 퇴비제조장, 액비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22개 축협(퇴비 5, 액비 8, 퇴·액비 9)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국장 안병우)은 지난 10월 내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품질평가와 현장심사 등을 걸쳐 수상축협을 선정했다. 평가에선 품질분석과 인증, 공정관리 및 악취방지, 후숙장 등 공장시설관리능력, 유기물 함량, 유기물 대 질소, 수분, 부숙도 등 품질관리능력 등을 살펴봤다. 최우수축협에는 농협중앙회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축협에는 농협축산경제대표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일선축협의 조합장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담당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가 주관한 워크숍에서는 환경부 유승광 유역총량과장의 ‘환경과 축산의 상생’을 주제로 한 가축분뇨관리정책 설명과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방역관리과장의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 설명이 있었다.
임영봉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8년 동안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는 축분처리와 자원화에 많은 일을 해왔다.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원화를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해 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