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추진단 구성 방안 마련도
오리수급조절협의회가 오리산업 안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6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차 오리수급조절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오리산업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추진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오리업계가 자율적으로 종란 폐기 등 노력해 왔지만 불황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수급조절협의회는 세부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실무추진단은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오리 수급안정 방안을 마련해 수급조절협의회에 제출하면 수급조절협의회는 이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