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이 년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생각하고 그들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축산물나눔행사<사진>를 갖고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축산물을 사랑의 선물로 제공, 가뜩이나 경기부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이 되고 있다.
보령축협은 지난 12일 오후 2시 보령시청에서 이시우시장과 윤세중 조합장 및 정인성 상무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축산 사랑의 축산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세중 조합장은 임·직원이 실시일반 정성으로 마련한 축산물을 이시우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작은 정성이 들어간 축산물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유익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우 시장은 인사말에서 “축산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잊지 않고 큰 선물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축협 임·직원의 사랑으로 마련한 축산물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서 그들이 축산인의 정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